본문 바로가기
이 글은 읽지 마세요

첫 글. 내가 상상트럭을 오픈하게된 이유

by 마이노's 2022. 7. 23.

회사 선배가 종종 묻곤 했었다,

넌 꿈이 뭐냐고.

대답을 하지 못했다.

어린 시절 대답하던 그 꿈은 어른이 되고 없어져서 그럴까

한참을 생각하고 대답할 수 있었다,

세계일주 하면서 푸드트럭 하는 것이라고.

요리하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여행하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당시 인생영화인 '아메리칸 셰프'를 재미있게 보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런저런 현실을 생각했을 때, 꿈을 이루는게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50살쯤엔 할 수 있으려나?

난 성격이 급한데.

 

영화 '아메리칸 셰프' 중

 

 

그래서 푸드트럭 대신 우선은 상상트럭을 오픈하기로 했다.

여기선 음식대신 다른 걸 팔 것이다.

판다는 표현이 적절한진 모르겠지만.

요리를 좋아하는 내가, 요리법이나 팁 등을 공유할 것이고

호기심이 많은 내가, 그동안 정보를 찾아가며 알게된 인생의 팁 등을 공유할 것이고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긴 내가, 그동안 알게된 정보들을 공유할 것이고

재테크에 관심 많은 내가, 알게된 여러 정보들을 공유할 것이다.

그리고 가끔은 그냥 실없는 일상도 공유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내가 어떤 사람인 지 소개하거나

내가 어떤 사람인 지 보여주고 싶을 때

회사의 명함이나, 어줍잖은 자기소개가 아니라

나의 상상트럭을 당당하게 보여주고 싶다.

나의 Identity. 마이노의 상상트럭.

출발!

'이 글은 읽지 마세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떻게 게임 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을까?  (2) 2022.11.05
시작하는 글  (1) 2022.11.04